[투자전략]"IT·자동차 외에 대안이 없다"-한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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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8일 옵션만기일을 맞아 연중 고점(1733.78)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과 그리스 등 유럽발 악재로 인해 장초반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장중 베이시스(현물가격과 선물가격의 차이)가 좋아지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 오후들어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수가 올라 연중 고점을 새로 썼지만, 옵션만기일이라는 변수를 감안하면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다만 외국계투자자들이 연일 '사자'를 외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당분간 지수는 탄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들이 한국기업들의 주식을 많이 사는 이유가 있다. 유럽국가들의 재정악화 문제가 계속 해결되지 않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아시아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외국인의 아시아증시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도 강력한 매수주체인 외국인이 사는 종목에 보다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은 여전히 정보기술(IT)과 자동차 관련주를 위주로 매수하고 있다.
IT 및 자동차 이 외에는 투자리스크를 줄이고 안전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안주도 없어 보인다.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기관의 매도세다. 펀드환매가 얼마나 더 지속될 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기관이 주로 파는 종목을 피하는 방법도 좋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
/한치환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과 그리스 등 유럽발 악재로 인해 장초반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장중 베이시스(현물가격과 선물가격의 차이)가 좋아지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 오후들어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수가 올라 연중 고점을 새로 썼지만, 옵션만기일이라는 변수를 감안하면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다만 외국계투자자들이 연일 '사자'를 외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당분간 지수는 탄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들이 한국기업들의 주식을 많이 사는 이유가 있다. 유럽국가들의 재정악화 문제가 계속 해결되지 않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아시아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외국인의 아시아증시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도 강력한 매수주체인 외국인이 사는 종목에 보다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은 여전히 정보기술(IT)과 자동차 관련주를 위주로 매수하고 있다.
IT 및 자동차 이 외에는 투자리스크를 줄이고 안전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안주도 없어 보인다.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기관의 매도세다. 펀드환매가 얼마나 더 지속될 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기관이 주로 파는 종목을 피하는 방법도 좋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
/한치환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