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스마트폰 전 기종에서 30만원 미만의 사용금액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PC 온라인 소액 결제 시스템인 '안심클릭'을 스마트폰 내에 구현한 것으로 인터파크,옥션 등 모바일 쇼핑몰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한카드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에서 30만원 미만을 구매할 때 결제가 가능하도록 모바일 안심클릭을 개발 중이며 이달 중순부터 인터파크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16일부터 지마켓에서 안심클릭 방식으로 스마트폰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롯데카드도 이달 중 전자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아이폰용 결제 서비스인 '모바일 안전결제 서비스'를 독자개발해 이달 말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