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만의 21세기형 업무 스타일

◇구글은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프랑스의 유명 경영컨설턴트가 '구글이 21세기형 새로운 경영모델을 발명했다'는 주제로 쓴 책.세상을 '구글화'하고 있는 구글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으며 경영진과 직원들은 어떤 원칙 아래 일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구글만의 특징적인 업무방식 스물여덟 가지를 통해 현대 경영의 새로운 길도 모색한다. '회사 광고비 없음' '대중의 회사 비판 환영' '트렌드에 저항' '감성보다 이성에 호소' 등 구글만의 비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버나드 지라드 지음,이영숙 옮김,예문,1만2500원)


에너지 위기 해결할 바이오 연료

◇에너지의 미래=지금 우리는 실질적인 에너지 원천인 석유의 유한성에 직면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한다고 해도 비용이 덜 들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일 뿐 에너지원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에너지 분야 최고의 과학자인 저자들은 무엇보다 에너지 획득과 사용이 환경과 기후를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최근 바이오 연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페터 그루스,페르디 쉬트 지음,이신철 옮김,에코리브르,2만원)


미래 고민하는 청춘에게


◇교육으로 미래를 그리다=교육자이자 경영학자인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30여년의 강단 생활 동안 써온 교육 관련 글을 묶었다. 미래 설계를 고민하는 젊은이를 비롯해 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기성 세대가 가야 할 방향을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통해 풀어냈다.

경영학자답게 명료하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담은 것이 눈에 띈다. '미래,함께 꿈꾸다' 부분에서는 '기술 대통령 시대' '한국 기업의 시대적 사명' 등 바람직한 한국 사회의 미래도 제시한다. (조동성 지음,아이웰콘텐츠,1만원)


세계 최정예부대 UDT의 모든 것


◇UDT 전설=최근 천안함 실종자를 찾는 과정에서 희생된 고 한주호 준위는 UDT 대원이었다. UDT는 1962년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지시로 창설된 전천후 특수부대.전 세계 어느 부대나 같은 훈련과 임무를 받게 되면 UDT로 불린다.

이 책은 세계 최정예부대인 UDT 대원들의 훈련 과정을 통해 놀라운 작전 성공의 비결을 소개한다. 특히 팀의 개념에 눈길이 간다. 동료를 전장에 홀로 버려두지 않는 것이 철칙.식사,훈련,포상 등도 팀 기준으로 이뤄진다. (스티브 존스 지음,손현덕 옮김,매일경제신문사,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