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에서 벌어진 유혈사태로 수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쿠르만벡 바키예프 대통령이 수도를 탈출했고 총리도 사임해 시위를 주도한 야당이 정권을 장악한 상태다.

AP, AFP 등 외신들은 전날 북서부 탈라스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이날 수도인 비슈케크로 확대됐고 대통령 청사로 향하던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면서 수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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