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011780) - 低평가매력+계열사 리스크 제거. ‘BUY’ 상향...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상향) - 목표주가 : 40,000원 (31,000원에서 상향) ● 중장기적 높은 투자매력에도 불구, 단기적으로 ‘Trading Buy’ 효과적일 전망 최근 단기 급등에도 불구, 12개월 목표가격으로 40,000원(←변경前 31,000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한다. 투자 포인트는 세 가지다. 먼저 타이트한 세계 합성고무 및 BD 수급, 2) 천연고무 상승 가격 등으로 인한 합성고무 실적 호전 등으로 09년 1,162억원으로 급감했던 영업이익이 2010년 2,745억원, 2011년 3,088억원 등 기조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음으로 09년 지분법손실 7,335억원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던 금호산업/타이어 양사 모두 09년말 기준 無수익자산(=장부가 “0”)으로 처리됨으로써, 2010년 이후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동사 지분법손실로 인식될 요인이 제거되어, 그간 주가 발목을 붙잡아 왔던 계열사 관련 리스크가 현격히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 2010/2011F PER 4.2/5.5배로 低평가되어 있다는 점이다. 최근 단기 급등으로 기간 조정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으나, 低평가 매력 및 지배구조 리스크가 상당부분 이미 제거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 1Q 영업이익 650억원 시현. 2Q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717억원 시현 무난할 듯 전일 발표된 1Q 잠정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1.7%, 3,175% 늘어난 8,865억원, 650억원을 시현했으며, 금호생명 지분매각 차익(470억원), 계열사 지분법이익(230억원) 등으로 세전이익은 1,124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BD 및 천연고무 가격 상승에 따라 타이어업체들에 대한 합성고무 공급가격 인상을 추진 중이고, 3월 이후 계절적 성수기로 들어간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2Q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0.4% 증가한 717억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