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베트남 국영기업 VIDIFI사와 1억 달러(약 1138억원) 규모의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공구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남광토건이 담당하는 구간은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공구 건설 공사의 전체 노선 105.5㎞ 가운데 길이 12.8km, 노폭 33m의 자동차 전용도로입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지난해 착공한 1350억원 규모의 10공구를 포함해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개 공구에서 총 25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