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인 인터플렉스가 1분기 실적 호전을 재료삼아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인터플렉스에 FPCB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이녹스도 동반강세다.

7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날보다 1000원(7.72%)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이다. 이녹스도 4%대 강세다.

인터플렉스는 이날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75억58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8.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62억9200만원으로 1.3% 줄었다.비수기인 1분기에도 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인터플렉스의 실적 호조세에 이 회사에 FPCB 소재를 납품하고 있는 이녹스도 실적 호전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