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당분간 지금의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지금의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회복세가 고용과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키우려면 여성의 경제활동을 늘려야 한다"며 "여성 경력 단절 예방과 취업 증가 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신성장 동력을 위해 해수 담수화 플랜트 같은 녹색기술 산업을 개발하고 순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