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메모리 경기 호황 최대 수혜주"-L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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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7일 심텍에 대해 메모리 업황 호조의 직저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김갑호 LIG증권 애널리스트는 "심텍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전방산업인 D램시장 호황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는 점"이라며 "D램 시장 호황은 적어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매우 우호적인 영업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심텍이 반도체 경기의 호황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 원인은 독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한 높은 점유율에 있다"며 "심텍의 메모리관련 글로벌 점유율(M/S)은 지난해 기준 모듈 인쇄회로기판(PCB)35% 가량, 보드온칩(BOC) 40%에 육박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심텍의 주요고객인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의 글로벌 점유율이 50%를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반도체 경기의 호황으로 심텍의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 확실시 된다"고 했다.
D램에서 DDR3로의 전환으로 심텍의 실적은 호전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시장 호황과 함께 DDR2에서 DDR3로의 급격한 변화는 심텍의 평균판매단가(ASP)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며 "지난해 보드온칩(BOC) 및 모듈 인쇄회로기판(PCB)을 합친 DDR3 매출비중은 26%였으나 올해 DDR3 매출비중은 42%로 16%p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FMC(Flash memory card PCB) 및 MCP(Multi chip packaging) 매출이 신규거래선인 일본과 대만 거래선 위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LIG증권은 심텍이 1분기 매출액 1330억원, 영업이익 141억원, 세전이익 238억원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612억원, 세전이익 65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통화옵션상품 키코와 관련해 심텍의 현재 주가는 연말환율이 1350원까지 오르는 것을 가정한 수치"라며 "환율 전망 컨센서스가 단기간 환율 급등 확률 가능성을 희박하게 점치고 있어, 2008년과 같은 극단적인 모습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갑호 LIG증권 애널리스트는 "심텍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전방산업인 D램시장 호황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는 점"이라며 "D램 시장 호황은 적어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매우 우호적인 영업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심텍이 반도체 경기의 호황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 원인은 독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한 높은 점유율에 있다"며 "심텍의 메모리관련 글로벌 점유율(M/S)은 지난해 기준 모듈 인쇄회로기판(PCB)35% 가량, 보드온칩(BOC) 40%에 육박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심텍의 주요고객인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의 글로벌 점유율이 50%를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반도체 경기의 호황으로 심텍의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 확실시 된다"고 했다.
D램에서 DDR3로의 전환으로 심텍의 실적은 호전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시장 호황과 함께 DDR2에서 DDR3로의 급격한 변화는 심텍의 평균판매단가(ASP)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며 "지난해 보드온칩(BOC) 및 모듈 인쇄회로기판(PCB)을 합친 DDR3 매출비중은 26%였으나 올해 DDR3 매출비중은 42%로 16%p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FMC(Flash memory card PCB) 및 MCP(Multi chip packaging) 매출이 신규거래선인 일본과 대만 거래선 위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LIG증권은 심텍이 1분기 매출액 1330억원, 영업이익 141억원, 세전이익 238억원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612억원, 세전이익 65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통화옵션상품 키코와 관련해 심텍의 현재 주가는 연말환율이 1350원까지 오르는 것을 가정한 수치"라며 "환율 전망 컨센서스가 단기간 환율 급등 확률 가능성을 희박하게 점치고 있어, 2008년과 같은 극단적인 모습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