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장세는 강세장 진입을 위한 조건을 만드는 진통 기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모바일 컴퓨팅 환경이 부상하면서 장기적으로 정보기술(IT) 관련주의 시세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본격적인 시기는 올 하반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 강세장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국내투자자의 증시 환류와 기업이익의 지속적인 상향 조정, 이를 위한 중국 경기모멘텀 확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팀장은 "주가 하락 시 대형 우량주 비중확대는 하반기 증시를 낙관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