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아이패드가 미국 판매 첫날인 3일 30만대 이상이 팔렸다. 5일(현지 시간) 애플은 지난달 13일부터 시작한 예약 접수를 포함해 애플 매장과 공인 판매처 등에서 판매된 아이패드의 수량이 30만대를 약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아이패드 출시 전 예상 판매량을 30만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실제 판매 첫날인 3일에는 60~70만대정도라고 정정한 바있다. 하지만 오히려 처음 예측한 수량이 정확한 것이 됐다. 애플은 또 같은 날 앱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은 100만개이고, 전자서점 아이북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 e북은 25만권 이라고 발펴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금 당장 구입하기 보다는 좀더 개량된 2.0버전이 나올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평가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