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제2기 '준법감시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1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정은 서울대 법학대학원, 미국 자율규제기관인 FINRA, 영국 금융투자전문대학원 ICMA Centre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자본시장 규제기관 관련부서와의 사전 조율을 통해 교육수준을 높이고 현업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금투협 측 설명이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할 경우 금투협과 서울대 법학대학원, FINRA-ICMA Centre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RCS(Regulatory & Compliance Specialist)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 과정은 이달 28일부터 7월7일까지 총 10주간 야간과정으로 진행되며, 정회원사의 경우 교육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