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소닉이 휴대폰용 3D 카메라 모듈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빠르면 6개월안에 제품출시도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조만간 일반인들도 손쉽게 휴대폰 카메라로 입체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소닉은 3년간의 연구끝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휴대폰용 3D 카메라 모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자동주시각 제어기능을 탑재해 어지러움을 최소화했고 휴대폰 장착이 가능할 정도로 초소형 사이즈입니다. 이형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지금의 디지털카메라는 렌즈가 하나만 달려 있어 입체를 찍을 수 없다. 그리고 기존 개발된 입체카메라라고 하더라도 자동주시각 제어기능이 탑재된 입체카메라는 없다. 자동주시각 제어기능이 없으면 장시간 봤을때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단점이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 기술이 빠르면 6개월안에 스마트폰에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휴대폰뿐만 아니라 디지털카메라, 방송용카메라까지도 적용범위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D 카메라 모듈 상용화를 담당하는 하이소닉은 휴대폰 제조업체와 제품개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김성호 하이소닉 전무 "향후 하이소닉이 제품의 상용화를 담당할 예정이고 제품 개발을 위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에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소닉은 자동초점 기능과 손떨림방지 기능을 동시에 탑재한 휴대폰 카메라 용 액츄에이터 역시 올해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