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로 보합권으로 후퇴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0포인트(0.08%) 내린 504.7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과 미국증시 상승 소식 등으로 전날보다 2.25포인트(0.45%) 오른 507.38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세로 태도를 바꾸고 외국인 매수 강도도 약해지면서 장중 하락 반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7억원, 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타 기관도 32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과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IT부품 등이 하락 중이고, 통신서비스와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등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서울반도체가 3%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태웅 등이 상승세세를 타고 있다.

상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해 38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9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