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이유종)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과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기의 신뢰성과 품질확보에 필수적인 임상시험용 의료기기에 대해 체계적인 시험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KTL은 전임상 시험에 필요한 시설과 기기 안전성에 대한 검사를 제공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기기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한 임상시험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KTL은 1979년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의 기기적 안전성을 시험검사한 이래 국내외 유통 의료기기 전품목에 대한 전기·기계적 및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검사를 하고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