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이마트의 가격경쟁력과 온라인쇼핑몰 강화로 실적 모멘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만원을 유지했다. 박 진 연구원은 "이마트는 1월 초부터 마진 축소와 비용절감을 통해 '항시 저가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1~2월 전년동기대비 기존점 성장세가 6.7%로 고객 수와 구매금액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형점포 부재에 따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 80억원을 투자해 오는 7월 온라인 쇼핑몰을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생명 상장 후 보유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내년 물류센터 오픈 등 중국 사업 인프라 재구축 등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