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박혜진 아나운서가 오는 5월22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최근 MBC '언어운사' 홈페이지에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신랑은 두 살 연상으로 옥스포드 대학 물리학 박사과정을 마친 연구원이며 지난해까지 해외에서 공부하던 예비신랑과 국제전화, 이메일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예비신랑에 대해 "'탐험하고 싶은 미지의 세계' 같은, 저에게는 특별한 사람"이라며 "가끔은 아이들처럼 싸우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에도 방송활동은 계속할 계획이며 둘이서 멋지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중견 연기자 박지영의 동생인 박혜진 아나운서는 2001년 MBC에 입사했으며 2006년부터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