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최근 주가의 할인 요인이었던 공작기계 사업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1분기 이후에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5천원에서 2만7천500원으로 높였다. 성기종 연구위원은 "지난해 공작기계 부문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주가에 불확실성을 안겼지만 올해에는 국내 자동차업체의 설비투자와 더불어 활발하게 늘고 있는 공작기계 수요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사태 이후 공작기계 수요가 특히 늘어나고 있지만 일본 공작기계 업체들의 난항으로 한국 업체들의 해외 인지도 및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환경 역시 두산인프라코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