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하선이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 합류한다.

지난 30일 방송된 4부 마지막 부분 얼굴을 비춘 인현왕후역의 5일 방송예정인 5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인현왕후는 숙종의 성은을 입는 동이를 아끼고 보살피며 자신과 대적하는 장희빈과 숙종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갈등했던 인물.

박하선은 "많은 사람들이 '장희빈'이라는 드라마에서 봤던 인현왕후를 기억하고 있다. 종전의 인현왕후와는 좀 더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 시청자 눈에 들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동이'는 지난달 22일 첫 방송에서 11.6%의 시청률을 기록, 2회에는 11.6%, 3회에는 12.7%를 기록하는 등 점차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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