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5일 '2010년도 금융투자협회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협회 중점사업과제에 대한 사업추진전략과 세부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임원과 부팀장간 '사업계획 이행서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황건호 금투협 회장은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금융선진화와 신뢰받는 자율규제체계 구현'을 2010년도 협회 비전으로 제시했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협회가 앞장서서 한국형 IB(투자은행) 모델을 개발·제시하고, 장기분산투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G20(주요 20개국) 서울회의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지원하고 시장친화적 자율규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