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미국 내 주요 도시 한인상공인협의회의 연합체인데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한상대회를 앞두고 양 지역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회원사 정보 제공, 수출입 상품 거래알선, 통상교류단 상호파견, 각종 전시.박람회 등 개최 시 협력, 상품교육.투자유치 등 위한 정보제공,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종학 대구상의 통상진흥팀장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해외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중소기업들이 모국어를 사용하는 교포 기업인을 통해 외국 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신경원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