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몰리고 신규 펀드 출시가 이어지며 국내외 주식형펀드 계좌 수가 최근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 등에 따르면 국내외 주식형펀드 전체 계좌 수는 2008년 6월 1천820만개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 1월까지 19개월 연속 감소하다 2월 들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는 증시가 조정 과정을 거치며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2월에 집중된 중국 본토펀드와 국내 인덱스펀드 출시 등도 국내외 주식펀드 계좌 수를 늘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