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기아자동차에 대해 3월 판매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정관 연구원은 "3월 판매실적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중대형 신차가 수출에 반영되면 ASP가 연말까지 6.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출개선이 시드, 모닝, 프라이드, 벵가 등 주로 소형차에 의해 이뤄지고 있고 K7, 소렌토, 스포티지, K5 등 중대형 신차는 아직 수출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EPS 4천245원에 목표배수 7.2배를 적용해 3만1천원의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