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4조3천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5만원을 유지했다. 진성혜 연구원은 "2월 거시 경제 변수 악화와 실적 개선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최근 강한 메모리 업황 펀더멘탈이 반영되면서 다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한적인 공급과 PC 수요증가로 연내 DRAM 수급 상황이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Tablet PC등으로 인해 수요가 늘면서 하반기 NAND 시장 상황 또한 좋은 만큼 삼성전자의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조7천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은 반도체가 책임질 것"이라며 "반도체부문이 전년대비 248.5% 증가한 8조4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