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인터넷 비지니스에선 국내 최초가 아닌 세계 최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1일 다음 한남동 사옥에서 열린 '인터넷 기업 CEO 간담회'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가 되어야 한다"면서 "획기적 아이디어 창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크게 빠르게 높게를 얘기하는데 앞으로는 각 분야별로 가장 적절하고 바람직한 것을 찾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업계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세계 최초가 되기 위해서 업무 환경도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간담회에 앞서 다음 사옥을 둘러보면서 "공간 활용과 꾸밈을 보고 놀랐다"며 "이러한 환경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터넷 규제의 형평성에 대한 얘기를 논의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