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집중 분야를 골라 이를 수행할 사업자 선정에 들어갑니다. 특히 리튬이온의 저장기술과 단열기술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가정용 10KWh급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 개발에 들어갑니다. 개발후 실제 각 가정에 적용하는 실증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기술은 앞으로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차 자동차 확산을 위한 필수 기술이라고 지경부는 전했습니다. 지경부는 이와 같은 에너지 기술 7개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내일부터 사업자 선정에 들어갑니다. 주요 과제는 온도에 따른 열선차단 흡수를 조정할수 있는 단열창호, 천연가스를 합성해 디젤이나 제트유로 전환하는 기술(합성액체연료), 수도권 정전사전예방 기술(광역정전제로화) 등 7개 과제입니다. 지경부는 내일(2일)부터 사업자 공고를 내고 5월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6월말에는 선정된 사업자와 정부간 매칭펀드 형태로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정부는 한편 올해 에너지분야 순수 연구개발 지원금액을 7천600억원 배정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0%늘어난 규모로 이 가운데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2천400억원을 책정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20% 더 늘어난 규모라고 지경부는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