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들이 열악한 근로조건 아래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10대 취업자 21만3천명 가운데 64%인 12만3천명이 법정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보험에 가입된 비율은 11%에 불과했고 퇴직금, 상여금, 시간외수당 등 노동조건 적용률도 8%보다 낮았습니다. 김지헌 휴먼퀘스트 대표는 1일 한국직업방송의 잡투데이에 출연해 "10대 청소년의 노조가입률 또한 0.5%밖에 안 되는데 이는 청소년들이 일하는 사업장에 노조가 없거나 노조 가입 자격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직업방송의 '잡투데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1시간동안 생방송으로 방송되며 한국경제TV를 통해 오후 6시에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