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늘 볼보 건설기계 CEO 출신인 안토니 헬샴(Anthony C. Helsham)씨를 건설기계 사업의 CEO로 영입했습니다. 헬샴 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BG(Business Group)와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을 포함한 두산의 건설기계 사업을 총괄합니다. 안토니 헬샴 사장은 볼보에서 30년간 근무한 전문 경영인으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볼보 건설기계(VCE) CEO로 일하며 볼보를 세계 3위의 건설기계 업체로 키워낸바 있습니다. 두산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중국 등 주요 거점 시장에서 견고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한편, 밥캣과의 시너지 제고 작업과 함께 구조조정을 통해 경기회복기의 본격적 성장을 위해 내실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헬샴 CEO 영입으로 두산은 경기회복과 함께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톱 3 건설기계 업체 진입을 본격화 할 시기가 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안토니 헬샴 사장은 “두산의 일원으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두산을 글로벌 Top 3 건설기계 업체로 도약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 동안 두산 건설기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김용성 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전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CEO 역할을 맡게 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