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상장기업이 주식시장에서 무더기로 퇴출 결정을 받았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 확정기업 11개사를 포함에 총 48개사에서 퇴출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본잠식 등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된 기업이 11곳,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기업이 30곳에 달하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심사 중인 기업이 7곳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3개사와 코스닥시장 8개사는 퇴출이 확정됐습니다. 상장폐지가 확정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의 서광건설과 에이치비이에너지, 조인에너지 등 3곳과 코스닥시장의 사이노젠, 유퍼트, 일공공일안경과 중앙바이오텍, 코레스, 모젬, 에듀아크와 모보등 8곳입니다. 유가증권시장의 상장폐지 확정기업 3곳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정리매매에 들어가고 15일 상장폐지됩니다. 또 코스닥 종목 8개 상장폐지 확정기업도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정리매매에 들어간 뒤 13일 상장폐지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