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팬들이 선정한 연예계 최고 질서남 1위에 선정됐다.

지난 3월 2일부터 3월 25일까지 레몬박스가 4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듯하게 정리 정돈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연예계 최고 질서남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이민호(309명, 63.9%)가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배용준(174명, 36%)이 2위를 차지했다.

레몬박스 관계자는 "이번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생각하는 이민호씨와 배용준씨에 대한 이미지를 알 수 있었다"며 "그동안 연예 활동을 하면서 반듯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팬들에게 깊이 각인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계 최고 정리남으로 선정된 이민호씨는 그동안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으로 등장,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아끼기 위해 노력하는 현대판 백마탄 왕자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 낸 바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25일 열린 드라마 '개인의 취향' 제작발표회에서 이민호는 "유능하지만 깔끔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 건축설계사, 진호 역을 맡았다"며 "극 중 개인 역을 맡은 손예진씨와 예쁜 사랑을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소개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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