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알몸투시기로 女직원 몸 훔쳐보다 발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권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알몸투시기를 악용한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24일(현지시각)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공항 보안요원인 존 레이커(25)가 알몸투시기로 동료 여직원의 몸매를 보다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레이커는 이 여직원이 실수로 몸투시기를 지나가는 순간, 알몸투시기의 버튼을 눌러 몸을 훔쳐본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에 알몸투시기를 설치한 이래 공항 요원이 이를 악용하다 적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해 여직원은 "너무 화가 나고 참을 수가 없다"며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입어 일을 할 수도 없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영국공항공단(BAA) 측은 "알몸투시기를 부적절하게 악용한 사례가 발견 될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을 계기로 알몸투시기 논란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영국 시민단체는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며 "알몸 투시기와 관련해서 직원들의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사람들의 알몸을 볼 권리는 없지 않냐"며 "알몸투시기는 엄연한 사생활 침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미국 시카고 공항에서 무슬림 여성 승객이 알몸투시기가 이슬람법에 위배된다며 거부한 적 있다.

    현재 존 레이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경고를 받은 상태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트럼프의 경고?…중국에 '베네수엘라 공습' 미리 통지한 듯 [이상은의 워싱턴나우]

      미국이 3일(현지시간) 새벽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미국이 이를 '중국에 대한 경고'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

    2. 2

      '포스트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노벨상 '마차도' 관심

      베네수엘라의 니콜라 마두로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군에 의해 생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이자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관심이 모인다.지난해 12월 오슬로에서 민주주...

    3. 3

      '마두로' 전격 체포…미국은 왜 '700억 현상금' 내걸었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 법정에 서게 됐다. 2020년 미국에서 마약 테러 혐의로 기소된 지 6년 만이다.3일(현지시간) 오전 미국이 베네수엘라 공습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붙잡았다. 체포 사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