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높은 주가수준이 부담된다는 분석에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7분 현재 락앤락은 전날대비 900원(3.32%) 내린 2만6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7% 가까이 오르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락앤락은 최근 외국인 및 외국계의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추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증권사의 혹평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대증권은 25일 락앤락에 대해 국내 중국 수혜주와 비교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송동헌 연구원은 "락앤락의 중국 프리미엄에는 논란이 있다"며 "중국 내에서 시장 지배력과 성장성이 높은 상장기업(리닝)이나 중국수혜 기업(오리온, 아모레퍼시픽)과 비교하면 주가수준은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