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중소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몸부터 낮췄습니다. 대기업과 협력업체라는 일방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달라지겠다는 겁니다. 이석채 KT 회장 " 세계가 전쟁아닙니까. 전쟁인데 KT가 열과 성을 다해서 우리가 독선적으로 이게 답이다 하지 않겠습니다. 아이디어를 계속 완성시켜 나갈테니까 이렇게 참여해주시고 독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도 좀 권유를 하셔가지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가지고 유익한 포럼이 정말 유익한 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KT가 오늘 내놓은 오픈에코시스템은 말그대로 중소기업, 개발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상생관계를 유지하자는 것입니다. 먼저 상반기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원센터 2곳을 구축하고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미디어제작센터도 만들어 다양한 콘텐츠 생산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KT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 도구나 통계, 분석자료도 모두 공개하겠다는 의지도 보였습니다. 김일영 KT 부사장 오픈에코시스템은 KT의 올레 2기 경영의 핵심 포인트로서 에코시스템을 만들어서 신성장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그것을 통해서 같이 만들어놓은 것을 글로벌로 가는데 이것을 중소기업, 아이디어만 가진 사람, 그리고 한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을 한데 뭉쳐서 새로운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저희들이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발표했고 그것을 통해서 같이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가는 장입니다. 펀드를 통한 금전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KT가 운용중인 미디어, IT, 신사업펀드를 활용해 적어도 100억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제안 등을 받는 창구도 편의성을 위해 단일화했으며 온라인사이트에 기업홍보 공간도 제공키로 했습니다. 또 기존 IT CEO포럼을 기업뿐 아니라 개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별 전문화된 포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이처럼 KT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들이 여러 지원책을 내놓고 종소기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그 만큼 우수한 컨텐츠 확보가 앞으로 통신생태계에서 생존을 결정짓는 주요변수가 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