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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생명 상장..생명보험테마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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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생명보험회사인 대한생명이 오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습니다. 동양생명과 함께 처음으로 생명보험 테마를 형성하는 등 향후 국내 증시의 판도 변화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연 기자입니다. 대한생명은 유가증권 상장과 함께 시가총액 30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높은 8천700원에 형성됐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거래대금 1위 종목으로 부상했습니다. 신은철 대한생명보험 대표이사부회장 "이번 상장을 재도약의 계기(모멘텀)로 삼아 주주에게는 최고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최고 만족을 주는 글로벌 생명보험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 대한생명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공모가가 예상보다 낮게 형성된데다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것입니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1만2천원까지 다양합니다. 다만 금리가 추가하락하는 것은 부담요인입니다. 대한생명 상장으로 보험업종 위상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보험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2%대에서 3%로 높아졌고 주도업종으로 부각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대한생명에 이어 5월에는 삼성생명 상장도 예고돼 있어 생명보험테마가 형성되는 등 국내 증시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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