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세 및 관심종목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웹(m.youfirst.co.kr)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모바일웹은 스마트폰에서 현대증권이 제공하는 주식 시세 및 관심종목을 조회할 수 있다. 기존 3G망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WiFi), 와이브로(Wibro)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더불어 현대증권은 오는 29일부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오픈할 예정이다. 4월에는 주식 매매 기능을 추가하고 선물, 옵션, ELW 등의 파생상품 매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증권의 스마트폰 전용 HTS는 동작인식, 멀티터치, 다양한 인터넷 연결방법 등의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다양하게 출시되는 아이패드(iPad) 등 신규 단말기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철규 현대증권 영업추진본부장은 "모바일서비스가 단순 시세와 뉴스 등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쌍방향 멀티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게 됐다"며 "모바일부문에서 다양한 서비스 및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