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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네트웍스, GM대우와 손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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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네트웍스가 GM대우의 대우차판매 빈자리를 채워줄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GM대우와 SK네트웍스 모두 확정된바 없다며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국내 매출 20조원이란 비전2020을 선포하고 자동차 부문을 강화한 SK네트웍스 입장에선 결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최근 GM대우가 대우차판매와 갈라서면서 그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 관심입니다. 그동안 대우차판매가 맡고 있던 지역은 서울 강남과 인천을 포함해 모두 6개 권역. 현재 이들 지역은 기존 판매 고객에 한해 GM대우가 공장에서 직접 차량을 배송해주고 있지만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이 가운데 업계는 새로운 총판으로 SK네트웍스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기존 크라이슬러와 닛산 등 수입차 판매를 하고 있는데다 GM대우와 중고차 보증 사업을 같이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지역 총판 협상 때 SK네트웍스가 참여했던 만큼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현재 GM대우와 SK네트웍스 모두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GM대우는 직접 판매에 나설지 총판을 준다면 기존 지역 사업자에 줄지 새로운 총판을 선정할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대우차판매 140개 지점 가운데 직영점을 제외한 110개 딜러점에 대한 재계약 문제가 있는 만큼 조만간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SK네트웍스 역시 사업 추진은 부인하지만 뿌리칠 수 없는 유혹에 고민이 깊습니다. 최근 2020년에 국내와 중국, 기타 지역에서 각각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 2020을 선포한바 있습니다. 지난해 SK네트웍스의 전체 매출은 21조원. 앞으로 국내 매출만 10조원가량 더 확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존 에너지마케팅 컴퍼니를 에너지&카 컴퍼니로 조직을 바꿨습니다. 주유소부터 자동차 판매, 차량 정비 등 토탈 카 라이프(Car-Life)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입니다. 수입차와 중고차 판매만으로는 외형 확대에 한계가 있는 만큼 GM대우와의 결합은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가운데 앞으로 SK네트웍스와 GM대우가 손을 잡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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