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32%) 내린 517.83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8억원, 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10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동서 정도만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을 뿐 셀크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다음 등은 약세로 밀리고 있다.

개별 종목별로는 미래에셋스팩1호가 상장 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법인의 수익개선 전망에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성안은 주식 분할 결정에 따른 유동성 확대 기대감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보성파워텍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하고 있고, 엘림에듀도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에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