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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승기] 혼다 CR-V‥야간 운전에 더 분위기 있는 센터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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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의 도시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는 어디 한 군데 빠지지 않는 차다. 외관과 편의장치,승차감 등 모든 면에서 만족감을 줬다. 1995년 첫 출시 후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250만대 이상 팔린 이유다. 국내에선 작년까지 4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톱3'에 속했다.

    CR-V는 외관에서 부드러운 인상을 풍겼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선형 디자인이 돋보였다. 공기역학 계수가 0.39로,SUV 중에선 뛰어난 편이다. 공기역학 계수가 낮을수록 주행 소음이 적고 연비가 좋다.

    특히 CR-V 2010년형은 더욱 여성스러워졌다. 차 높이를 종전 모델보다 30㎜ 낮게 설계했다. 여성 운전자가 짧은 치마를 입은 상태에서 쉽게 승 · 하차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전체 구입자의 35% 이상이 여성인 이유다.

    동승석 아래엔 '시트 언더 트레이'를 마련했다. 큰 병을 넣을 수 있는 '보틀 홀더',책자를 담을 수 있는 '도어 포켓' 등 수납 공간이 많다. 소지품이 많은 여성에게 더욱 적합하다.

    CR-V는 야간 운전 때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센터 패널에 은은한 푸른 빛이 나오는 조명을 설치했다. 편의장치도 적지 않다. 6CD 체인저와 좌우 독립식 공기조절장치,2단 조절 열선좌석 등을 기본으로 내장했다.

    앞좌석 탑승자와 뒷좌석 탑승자가 편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이중 구조의 '컨버세이션 미러'를 달았다. 뒷좌석에 아이를 태웠을 때를 생각하면 세심한 배려로 느껴졌다.

    CR-V 2010년형엔 어코드에 장착한 직렬 4기통 2.4ℓ i-VTEC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70마력과 최대토크 22.4㎏ · 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속 페달을 밟으니 힘겨워하지 않고 조용히 출발했다. 일본차 특징답게 조용한 주행 성능이 눈에 띄었다. 노면 충격흡수도 만족스러웠다.

    앞좌석엔 어김없이 팔걸이를 달았는데,종전보다 커졌다. 혼다 코리아는 CR-V 가격을 종전보다 낮췄다. 2륜구동형이 3290만~3390만원,4륜구동형이 3690만~3790만원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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