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외국인 매수세 몰리며 9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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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9일째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으로 밀렸던 주가가 1분기 실적 기대로 제자리를 찾고 있다는 평가다.
오리온은 4일 0.55% 오른 27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19일부터 줄곧 상승세다. 이 기간 외국인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순매수를 지속했다. 이날도 HSBC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주문이 쏟아졌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중국사업 성장세에 높은 점수를 주는 외국인이 기관 매물을 받아내면서 손바뀜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당초 지난해 4분기 중국 제과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67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지난해 말 28만9000원이던 주가가 지난달 8일엔 24만4500원까지 떨어졌다.
양 연구원은 "매년 4분기 중국사업이 적자를 내오다 지난해는 흑자 전환을 기대했지만,이를 충족시키지 못해 실망 매물이 나왔다"며 "그러나 4분기 적자가 올해 사업 강화를 위한 비용을 선반영한 측면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올 1분기 실적 기대도 커지고 있다. SK증권은 중국사업의 중심인 베이징법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와 3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이정기 연구원은 "그동안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했지만 남쪽 지방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면서 올해 중국사업 매출 증가율이 35~40%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내 오리온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데다 위안화 절상 효과까지 감안하면 실적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이날 종가에 비해 25.68% 높은 34만5000원을 목표주가로 잡고 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오리온은 4일 0.55% 오른 27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19일부터 줄곧 상승세다. 이 기간 외국인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순매수를 지속했다. 이날도 HSBC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주문이 쏟아졌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중국사업 성장세에 높은 점수를 주는 외국인이 기관 매물을 받아내면서 손바뀜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당초 지난해 4분기 중국 제과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67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지난해 말 28만9000원이던 주가가 지난달 8일엔 24만4500원까지 떨어졌다.
양 연구원은 "매년 4분기 중국사업이 적자를 내오다 지난해는 흑자 전환을 기대했지만,이를 충족시키지 못해 실망 매물이 나왔다"며 "그러나 4분기 적자가 올해 사업 강화를 위한 비용을 선반영한 측면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올 1분기 실적 기대도 커지고 있다. SK증권은 중국사업의 중심인 베이징법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와 3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이정기 연구원은 "그동안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했지만 남쪽 지방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면서 올해 중국사업 매출 증가율이 35~40%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내 오리온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데다 위안화 절상 효과까지 감안하면 실적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이날 종가에 비해 25.68% 높은 34만5000원을 목표주가로 잡고 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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