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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주 현대證 스팩 대표 "코스닥증권 사장 경험살려 유망기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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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만에 컴백'
    "지난 5년 동안 자본시장을 떠나 있었지만 인수 · 합병(M&A)을 중개하는 등 현역 때처럼 뛰었습니다. 금융과 증권 분야에서 38년 동안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열심히 발품을 팔아 이번에 맡은 스팩(SPAC · 기업인수목적회사)를 성공시킬 겁니다. "

    3일 서울 용산 삼일회계법인 본사에서 만난 신호주 현대PwC드림투게더 스팩 대표(61)의 목소리엔 열정과 의지가 가득차 있었다.

    신 대표로선 2005년 옛 코스닥증권시장 사장을 끝으로 증권가를 떠난 지 5년 만의 컴백이다. 그는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희범 STX에너지 회장과 동기인 행시 12회 출신으로,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14회)보다 2년 빠르다. 25년간 기획재정부(옛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2000년대 초반 옛 증권업협회 부회장과 통합 전 코스닥증권시장의 마지막 사장을 지낸 뒤 2005년 삼일회계법인 계열사인 GSS홀딩스 고문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고문 직함을 유지하고 있다. 누구보다 코스닥시장과 중견 · 중소기업을 잘 아는 신 대표의 경험이 현대증권의 스팩 운영에도 빛을 발할 것으로 증권업계에선 기대하고 있다.

    신 대표는 "코스닥시장이 부진하던 2003~2005년까지 사장을 맡으면서 전국을 돌며 신규 상장기업을 유치하고 기업들의 애로를 들었던 경험이 우량 벤처 · 중소기업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다른 스팩에 비해 작은 200억원 수준의 공모 규모가 오히려 장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향후 성장성을 기대하기 위해선 몸집이 작은 상태로 시작해 합병 후 시총이 800억원 수준이 되는 것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1000억원대 스팩이 수익을 내기 위해선 시총 3000억원 수준인 비상장 기업을 찾아야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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