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재훈의 아내이자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인 박혜영이 평소 콤플렉스였던 공개적으로 가슴 성형수술을 해 화제다.

SBSE!TV (www.sbsetv.co.kr)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시즌2'를 통해 수술 과정을 공개한 박혜영은 처음으로 풀B컵이 된 자신의 가슴을 보고 ‘김혜수 부럽지 않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직 수술 부위가 완벽하게 나은 건 아니지만 ‘이젠 수영장도 자신 있게 갈 수 있다’며 이미 수술 전 미리 사놓은 블라우스와 속옷을 입어 보는 등 촬영 내내 들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남편 박재훈은 아내를 위한 가슴 마사지법을 배워 아내에게 직접 마사지를 해줬다.

박재훈은 "이전에는 느껴 볼 수 없었던 감촉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아내가 쾌유될 때까지 아내의 가슴 마사지를 전담하겠다며 자발적으로 약속을 하기도 했다.

과격 아내로 유명한 박혜영은 가슴 확대 수술로 인해 이전보다 더욱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박재훈은 아내가 자신감을 되찾은 것은 좋지만 더 기고만장해져 남편에게 막대하지는 않을까 두렵다고 말하며, "그래도 좋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고.

아내 박혜영은 박재훈의 눈빛에서 연애할 때의 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며, 가슴 확대 수술로 자신감과 함께 남편과의 신혼 기분까지 되찾은 것 같다며 수술 소감을 전했다.

이들 부부의 스토리는 2일 밤 방송된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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