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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세계경영연구원 3일로 창립 7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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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교육의 메카’ IGM,3일 창립 7주년

    IGM(세계경영연구원)이 3일로 창립 7주년을 맞는다.IGM은 2003년 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과 경영자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를 전파하고, 지식을 공급함으로써 세계를 살찌운다’는 비전 아래 설립돼 그동안 교육을 통한 계몽이라는 한 길을 걸어왔다.9000여 명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IGM의 재학생으로는 남용 LG 전자 부회장,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정준양 포스코 회장,박용만 두산 회장,김신배 SK C&C 부회장,신동원 농심 부회장,신상훈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장,윤석경 SK건설 부회장,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박진수 LG화학 사장,이재경 두산 부회장,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재계의 지도자들이 있다.재학중인 CEO들의 회사 매출을 합하면 무려 150조원이나 된다.IGM은 SK텔레콤,LG전자,KTF,포스코, 두산그룹,웅진그룹,하나은행,현대자동차,김&장 시니어 변호사,푸르덴셜생명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교육(B2B)도 활발히 진행해 왔다.

    IGM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연구, 전파하는 기관으로서 실제 경영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의 모범을 보이며 실천해 왔다.직원이 단 2명이던 창립 초기부터 경영 투명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6명의 사외 이사를 구성했다.제프리 존스 AMCHAM 명예회장,송자 전 연세대 총장,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장하성 고려대 경영대 학장,이상철 광운대 총장,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가 사외이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IGM만의 독특한 제도인 ‘3분의1룰’을 통해 수익의 3분의1씩을 주주와 직원,회사에 재분배하고 있다.

    3일 창립기념일에는 IGM의 본산인 IGMP(최고경영자과정) 1,2기를 초청해 특별한 기념식을 갖는다.IGMP는 기존 경영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과 ‘다르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영자들 사이에 IGM 열풍을 불게 한 주역이다.IGMP는 실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얻는 방향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고, 대학 교수 대신 실전 경험을 갖춘 다국적 CEO를 강사로 섭외해 살아있는 경영지식을 전하며 인기를 끌었다.이번 기념식에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박철원 에스텍시스템 대표이사 등 40여 명의 1, 2기들이 IGM 장충동 사옥에 초대돼 IGM을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전성철 IGM 이사장은 “IGMP 1, 2기는 오늘날의 IGM이 있게 한 진정한 주춧돌”이라며 “이 분들에게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IGM은 2007년부터는 전국 각 지역으로도 진출해 현재는 서울,부산,광주,대전,대구,울산,인천 등 7개 도시에서 직접 경영인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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