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회사인 현대차의 수익률과 도요타의 수익률을 비교하는 ELS(주가연계증권)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동부증권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판매하는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211회’는 한일 양국의 대표 자동차 회사인 현대차와 도요타의 주가를 비교하는 100%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1년 만기상품으로 월별관찰일에 현대차 보통주의 도요타 보통주 대비 초과수익률이 30%를 넘은 적이 있으면 연 6%로 상환된다.

이에 해당하지 않고 만기에 초과수익률이 0% 이상이면 최대 15%의 수익이 가능하다. 0% 이하인 경우에도 원금의 100%가 보장된다. 다만 현대차의 상승률은 20%로 제한되며, 도요타의 하락율은 -20%로 제한된다.

동부증권은 또한 같은 기간 스텝다운형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212회’도 판매한다. 이 ELS는 삼성전자와 두산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년 만기 상품이다.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4,8개월), 85%(12,16개월), 80%(20,24개월) 이상이면 연 21% 수익이 지급된다.

최종만기일인 2년 시점에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42%(연 21%)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 경우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동부증권 고객센터(1588-4200)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