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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 호프주점서 불…1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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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산 안강공장 폭발사고로 2명 사망
    1일 새벽 경남 마산의 한 주점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께 마산시 남성동의 한 모텔 건물 1층의 호프주점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순식간에 5층 건물 전체로 번졌다. 이 불로 건물 3~4층의 모텔에 투숙했던 조모씨(47) 하모씨(55) 임모씨(20 · 여) 등 3명이 숨지고 강모씨(51)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이날 오전 11시45분께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소재 방위산업체인 ㈜풍산 안강공장 내 뇌관 건조공실에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사고로 직원 곽모(48), 권모(45) 씨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60여㎡의 작업건물이 반파됐다.

    마산=김태현/경주=신경원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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