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재산 몰수에 반대하는 탁신 지지자들이 지난 27일 수도 방콕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태국 대법원은 전날 탁신 전 총리가 총리 재임기간 권력을 남용해 재산을 불렸다며 태국 내 은행계좌에 동결돼 있던 재산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460억바트(약 14억달러)를 국고에 귀속시키라고 판정했다. 이후 방콕 시내 은행에선 폭탄이 터지거나 발견되는 사건이 잇따랐다. /방콕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