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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증시] 경기 불확실성 우려…고용지표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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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월가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 고용지표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궂은 날씨 등의 이유로 건설 분야 고용이 줄어 오는 5일 발표되는 2월 고용지표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달에 비해 8만명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월 9.7%로 떨어졌던 실업률도 2월에는 다시 소폭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3일 민간 고용동향 조사업체인 ADP가 발표하는 민간 고용보고서와 다음 날 나오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미국 고용 현황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고용지표에 대한 해석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하는 변동성이 큰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던컨 리처드슨 이튼반스 수석 자산투자가는 "뚜렷한 추세를 보이기보다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가 두 걸음 전진하는 양상을 띨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기존 주택과 신규 주택 판매가 부진했던 만큼 4일 발표되는 1월 잠정 주택판매 실적도 주목된다.

    4분기 어닝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사무용품 체인점인 스테이플스,회원제 할인점인 코스트코와 비제이스홀세일 등 유통업체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오면 미 소비가 살아날 것이란 인식이 확산되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톰슨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종목 중 시장 전망을 웃돈 곳은 72%에 달하고 있다. 신용위기 영향으로 2008년 기업 실적이 워낙 부진했던 탓에 작년 4분기 기업들의 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평균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에는 2월 미국 자동차 판매실적도 발표될 예정이다. 2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도요타의 리콜 사태와 미 북동부 지역에 몰아친 눈폭풍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 의회에서 논의 중인 금융 및 건강보험 개혁안도 금융사 및 헬스케어 관련주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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