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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텍, 고성장 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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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스몰캡 시간입니다. 경제팀 박진규 기자 자리했습니다. 어떤 기업입니까? 네. 오늘 소개해 드릴 기업은 지난 1992년 설립된 톱텍이라는 기업입니다. 코스닥 시장에는 작년 9월 상장했습니다. 공장 자동화설비를 생산하고 있는 회사인데요. 주요 장비로는 LCD와 OLED를 포함한 디스플레이부문, 자동차부문, 태양광부문, 나노/레이져부문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매출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게 잘 갖춰져 있는 셈입니다. 2006년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매출액 720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달성하면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이라면 어떤 요인이 있을까요? 톱텍의 주력 생산품은 디스플레이부문입니다. 하지만 태양광, 나노섬유/레이져부문과 같은 친환경 녹색성장관련 신성장 사업군이 크게 성장하면서 매출액 신장으로 이어졌습니다. 단순한 자동화설비 기업에서 녹색성장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표현해도 무리가 아닐 정도인데요. 지난해에 태양광모듈 장비와 나노섬유관련장비 개발을 완료한 후 곧바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장비는 지난해 21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나노섬유관련 장비는 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체 매출액의 30%를 책임졌습니다. 또 지난 달 11일에는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태양광 모듈 생산용 레이저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는데요. 올해는 태양광과 나노섬유 두 부문의 매출액이 40% 이상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자동차부문도 매출다변화에 한 몫을 했는데요. 자동차시트조립라인과 전장부문조립라인을 말합니다. 이 사업군도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서 현대모비스, 한라공조 등에 납품을 하고 있고 2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그렇군요. 전통적인 매출처인 디스플레이 부문도 짚어보죠. 네. 디스플레이부문은 LCD와 OLED 설비로 크게 나뉘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주력사업군으로 지난해 45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면서도 단점인 것이 바로 삼성전자, 삼성SDI 등에 매출이 편중되어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회사측은 지난 2007년부터 매출처 다변화에 주력한 이후 지난해부터 그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본계 회사인 KORENO, Avan-Strate, 한국 KOYO 등으로 매출처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2007년 1.2%에 불과하던 기타업체의 비중이 지난해에는 17%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톱텍의 경영지원총괄 담당 박춘희 상무를 전화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1) 안녕하세요. 먼저 주력인 디스플레이 부문얘기부터 해보죠. 디스플레이 부문 전망은 어떤가요? 박춘희 상무 : 저희 톱텍의 주력 사업군인 LCD, OLED중심의 디스플레이 사업부분은 기존의 라인에 대한 개조, 증설은 전년도와 비슷한 규모의 투자가 지속됨으로 인하여 전년도 수준의 수주 및 매출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과 더불어, 이미 발표된바와 같이 2010년 올해는 저희 회사의 주거래처인 삼성전자의 8세대 LCD 라인의 증설 및, 8세대 신규라인의 투자, 중국의 7.5세대 라인 신규투자가 예정되어 있고, 또한 1조5천억 규모의 삼성SMD의 OLED 신규라인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어 그 어느해 보다 많은 수주가 예상됩니다. 질문2) 이제 녹색성장 관련주라고 불러도 될 것 같네요. 현재 태양광부문 개발 수준은 어떤가요? 추가적인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박춘희 상무 : 저희 주식회사 톱텍은 2008년도부터 향후 100년 이상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의 준비를 위하여 태양광, 나노, 레이져 사업군의 신성장 동력사업군의 사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 결과 18여년의 자동화 설비 업계의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그동안 수입장비에 전량 의존하여 왔던 태양광 모듈제조장비의 핵심장비인 태빙기 및 라미네이터와 주변기기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이를 저의 톱텍의 자회사인 (주)티앤솔라의 양산라인에 적용하여 그 성능을 입증함으로 인하여, 약 70억원의 매출을 시현하였고, 또한 태양광 발전소 부분에서도 140억원의 매출을 시현함으로써 새로운 사업군으로 정착을 하였습니다. 현재 태양광 모듈설비 및 발전소 사업부분은 국내,외 많은 업체와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에는 약 300억원이상의 매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나노 및 레이져 부분을 중점 육성하여 저희 톱텍의 새로운 사업군으로 완전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3) 살펴보니까 자동차부문도 눈에 띕니다.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박춘희 상무 : 앞에 설명드린 신성장 동력군의 사업군과 더불어 디스플레이 사업군이외의 사업군의 다변화를 위해 주력한 부분이 자동차부분의 자동화 설비 부분입니다. 이전에 저희 톱텍은 리어코리아, 존슨톤트롤즈의 거레처에 자동차 SEAT 자동화 조립라인을 거래하고 있었습니다만 2009년부터 현대모비스에 ECU 및 MDPS 조립라인의 자동화 설비의 수주에 주력하여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현대모비스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고 어제 공시해 드린바와 같이 한라공조의 라인이 수주되는등 향후 자동차 부분의 자동화 설비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 기자. 마저 얘기를 나눠보죠. 실적전망도 좀 짚어보고요. 새로운 공장을 얼마전에 신축했죠? 네. 회사측은 지난해에 최대의 매출 및 영업이익의 시현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각 사업군별로는 디스플레이 부분 690억원, 자동차 부분 140억원, 2차전지부분 40억원, 태양광 관련부분 300억원, 나노,레이져부분 20원등을 합해 1,200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12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공모자금을 활용해서 충남 아산에 1만3천421제곱미터 규모의 새 사업장을 신축했습니다. 톱텍이 생산하는 제품이 공장자동화 설비이다 보니까 생산 물량을 수치화하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지만 공장 확대로 보다 안정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는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또 구미사업장에 비해서 인근에 매출처들이 밀집해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요. 디스플레이 장비의 경우 무게와 크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운송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인근에 삼성전자 LCD사업부(천안), 삼성 SDI(수원), 현대모비스(평택)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 박 기자 수고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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