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 반전했다.

25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6포인트(0.15%) 떨어진 513.28로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지속적으로 매수폭을 늘려나가며 '사자'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매도세를 강화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개인이 11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며, 외국인은 50억원, 기관은 5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이 떨어지고 있으며, 셀트리온포스코 ICT, 태웅은 오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인 가운데, 운송, 비금속, 금융 업종은 오르고 있고, 정보기기, 유통, 일반전기전자 업종은 내림폭이 두드러진다.

현재 438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458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