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사흘째 반등..기관매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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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사흘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4포인트(0.03%) 상승한 514.0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글로벌 증시 약세 영향을로 하락 출발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과 5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지켜냈다. 특히 기관은 기타법인의 매물 출회에도 이틀째 매수를 이어가며 코스닥시장 개입을 확대시켰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하락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소디프신소재 SK컴즈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가 상승했지만 태웅 다음 CJ오쇼핑 태광 차바이오앤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테마별로는 정부의 '2010년도 자전거정책 설명회'를 앞두고 참좋은레져 삼천리자전거 에스피지 에이모션 등 자전거 관련주들이 수혜 기대로 급등했다.
아랍에미리트(UAE) 군 참모장 방한에 따른 수주 기대감으로 방위산업관련주인 퍼스텍 빅텍 한양디지텍 비츠로테크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통신사들의 설비투자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다산네트웍스 SNH 소프트포럼 등 통신장비 기업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통과 소식으로 세명전기 동양강철 등 철도관련주가 상승했고, 북핵 관련 6자회담이 다음달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제룡산업 이화전기 비츠로테크 광명전기 등이 강세를 보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