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CJ오쇼핑(03576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 밸류에이션 매력 약화와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낮게 나올 우려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 - 지난해 10월 27일 CJ오쇼핑을 매수 목록에 올린 이래 코스피지수는 1% 하락한 데 반해 CJ오쇼핑 주가는 18% 하락 - 이 같은 부진은 온미디어 인수와 관련한 실망감 때문 - CJ오쇼핑의 중국 합작법인의 실적 성장세에 긍정적으로 전망하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 - 밸류에이션 매력과 주가 상승 가능성 등으로 국내 홈쇼핑 중 CJ오쇼핑보다 GS홈쇼핑을 선호. ▶ LG전자(066570) - 노무라 : 투자의견 중립, TP 110,000원 - 핸드폰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점차 약화 -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이 휴대전화 시장에서 LG전자의 존재를 위협 - 이런 가운데 버라이존(Verizon) 고객을 위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런칭이 4월에서 5월로 연기된 점이 주목할 만한 이슈 - MS에 기반한 스마트폰이 3월에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사실상 두 달 연기된 것이나 다름없음 - LG전자가 버라이존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계속 잃어가고 있는데, 이번 상품의 출시 시점과 질이 점유율 회복의 핵심 요인이 될 것 - 질적인 측면에서 실패할 경우 LG전자는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릴 것 - 이는 또한 주가 흐름을 결정짓는 요인. ▶ 현대건설(000720) - 씨티증권 : 투자의견 보유 -> 매수, TP 81,000 -> 80,000원 - 최근 주가 조정으로 투자 매력이 높아진 데다 올해 해외 신규 주문이 크게 늘어날 것 - 이익 감소와 예상보다 부진한 해외 수주 때문에 작년에 경쟁사나 시장 대비 낮은 수익률을 시현 - 부정적인 요인이 대부분 가격에 반영된 상태 - 작년에 지연된 해외 수주가 올해 예약돼 있음 - 올해 신규 주문이 작년보다 22% 증가할 것 - 최근의 주가 하락과 해외 신규 주문 모멘텀, 제한된 자산관련 이슈 등으로 주가가 오를 만한 모멘텀 보유. ▶ 제일모직(001300)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TP 45,000 -> 55,000원 - 시장 기대가 과열돼 있어 차익을 실현해야 할 때 - 다만 올해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는 상향조정 - TV패널 편광판에 대한 새로운 생산력 덕에 디스플레이 재료 사업이 순익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 - 얻을 수 있는 마진이 박하기 때문에 편광판 비중 확대는 낮은 이익으로 연결될 것 -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곳에서는 반도체 사업에서의 강한 성장세를 이유로 꼽고 있지만, 향후 몇 년간 전체 수입과 영업이익에 대한 반도체 기여도는 5% 미만으로 제한될 것 - 새로운 제품 런칭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올해부터 제일모직의 연간 수입 성장은 감속할 것으로 보임 -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흐름 덕에 코스피 대비 수익률이 좋지만, 시장 기대가 과열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강세는 지나치다고 판단돼 차익 실현을 권유.